오늘은 4일차 예비군을 다녀왔습니다.
3일차에는 돌아가면서 주특기 수업을 해서 편했는데
오늘도 비와서 훈련이 바뀐건지는 몰라도
매우 편하게 훈련 진행했습니다!
포승줄 묶기와 쇠구슬 발사기? 이름을 까먹은…
그 두개를 실내에서 진행 하였습니다.
전 배타는 육군이었던 만큼 줄 잡을 일이 많았기에
향수를 느껴 보는가 헀지만
포승줄 자체가 몇개 없어서 한 2분 만져 본 거 같고
줄이 다 풀어져서 걸래짝이더라구요;;
추억에 잠기게 되는 ㅋㅋㅋ
배를 움직이고, 고정하는데 줄의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보니
심히 불편하더라구요.
마음 같아서는
줄 새끼줄 꼬기로 꼬아서 잘 묶어서 잘라내고
불로 지져서 다시 원상 복구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ㅋㅋㅋ
줄로 배와 배를 연결하여 당겨서 묶는건 잘 했지만
줄을 멀리 던지기를 잘 못해서
바다에 빠트리고 다시 주워서 던지고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;;
일단 바다에 떨어트리면 줄이 물먹어서 더 무거워지고
줄을 받아주는 쪽과 던지는 쪽 양쪽 다 물을 맞을 수 있기에
참 서글펐습니다.
줄이 어찌나 안던져지는지….
대략 한 5~10미터 사이쯤에 던져서 배에 고정시키고
줄을 당기기 시작해야 하는데 ㅠㅠ
어부분들은 혼자서 운전도 다 하시고
줄도 잘 던지고 잘하시더라구요 ㅋㅋㅋ